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흐름

입력 | 2021-12-02 17:03   수정 | 2021-1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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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오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반도체 대장주의 견주한 흐름과 외국인의 적극적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1% 넘게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보합권 내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5.55포인트 상승한 2945.27포인트로, 코스닥은 0.28포인트 오른 977.43포인트로 장을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000억 원 가까이 매수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 흐름을 나타냈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확인됐다는 소식에 진단 키트 관련 주들이 다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또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세 속 재택 치료 원칙을 밝히자 원격 의료 관련 주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일부 지분 처분 소식 속에 6% 넘게 하락했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 지속에 2차 전지 관련 주들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종이 목재 업종이 4% 가까운 상승률로 가장 크게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3.29원 하락한 1179.5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