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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얀센 1백만 명분 제공…모더나 내일 도착

입력 | 2021-05-31 09:32   수정 | 2021-05-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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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얀센사의 코로나19 백신 백만명분이 이번주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백신인데 당초 약속한 물량의 두배 규몹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군 관련 종사자가 얀센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정부가 한국에 제공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은 얀센 백신 1백만 명분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55만 명분에서 두 배 가량 늘어난 물량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서…″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으로 만들어진 얀센 백신은 2번 접종해야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한 번만 접종하면 됩니다.

또 일반 냉장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장점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얀센 백신은) 남아공 변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얀센 백신 도입에 앞서 내일은 ′모더나′ 백신 5만 5천회분이 국내로 들어옵니다.

모더나 백신도 6월 중 접종이 시작되며 대상은 30세 미만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로, 기존 ′우선 접종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은 환자 이송 업무, 진료 보조 업무 종사자 등이 백신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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