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수근

오늘 1천2백 명대‥1월에는 완전한 일상 회복

입력 | 2021-10-26 09:34   수정 | 2021-10-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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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의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될 3단계의 이행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내년 1월에는 완전한 일상회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천1백85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57명이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13명, 경기 405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 지역이 892명으로 전체의 75.3%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상 회복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1단계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허용됩니다.

유흥시설, 노래방, 목욕탕 등 다섯 종의 고위험 시설은 백신 패스가 있어야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접종완료율이 80%가 예상되는 2단계에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백신 패스도 단계적으로 해제됩니다.

내년 1월 말 일상회복 3단계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만 남기고 완전한 일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각 단계의 진입 시기는 위중증 환자의 규모 등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에 이르면 비상 계획을 가동해, 백신 패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고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조치가 일시적으로 도입됩니다.

정부는 오는 29일 일상회복 최종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