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지난해 6월)] (MBC′김종배의 시선집중′)
″제가 제일 답답한 게 이런 건데요.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거니까 모두에게 공평하게 줘야 된다 라고 하는 것이지 이건 불쌍한 사람 돕는 제도가 아니라는 거예요.″
◀ 기자 ▶
이 지사는 이익 공유제에 대해선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보자는 선의가 아니겠냐″라며 다소 완곡한 반대의견을 내놨는데, 차기 대권후보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가 당 안팎의 견제를 감안해 너무 각을 세우기보다는 일정 부분은 연대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 앵커 ▶
이 이익 공유제를 꺼낸 이낙연 대표도 오늘 관련 행보를 이어갔죠?
◀ 기자 ▶
조금 전 이익 공유제 현장 방문을 다녀왔는데 영상으로 보시죠.
<이익공유제, 정치권 논란 중에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TF′ 출범시켰습니다.″
<오후엔 ′이익 공유제′ 현장 방문>
<소상공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려운 시기일수록 손 맞잡으면 고통이 가벼워지겠죠. 이익 공유제다 해서 이런 걸 폭넓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어제도 한번 정리했지만, 당대표로서 세 번째 정치적 화두를 던진 이 대표 입장에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오늘 대법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 확정 판결이 났잖아요.
다음 달 설 연휴를 전후해서 사면,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 2.5단계인 방역 수위조절 등 여권 3인방 저마다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화두가 또 주목받게 될 예정이어서, 이른바 잠재적 대권후보들의 추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여당 지도부의 지지율 추이에 조만간 또 다른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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