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재경

[MBC 여론조사] '부산시장' 박형준 '46.3%' vs 김영춘 '28.9%'

입력 | 2021-02-11 19:48   수정 | 2021-02-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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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MBC가 설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4월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 어제 서울에 이어서 오늘은 부산의 민심을 알아보겠습니다.

여야가 1:1로 맞붙을 경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김영춘 전 장관 등 민주당 후보들을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김재경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맞붙는 양자대결을 가정해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김영춘 28.9, 박형준 46.3%로 박 후보가 17.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는 비슷했고, 40대에선 김영춘 후보가 앞섰지만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민주당에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나서면 변성완 25.5, 박형준 48.1%로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이언주 전 의원이 후보가 된다고 가정하면 김영춘 34.7, 이언주 35.6%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민주당 변성완-국민의힘 이언주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도 변성완 29.3, 이언주 34.8%로 오차범위 안쪽이었습니다.

범여권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영춘 21.9, 변성완 9.4,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3.4% 순이었습니다.

범야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형준 35.6, 이언주 10.6,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6.2, 박민식 전 의원 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엔 ″반드시 투표하겠다″ 69.6%, ″가능하면 하겠다″ 23.5%였고 ″투표하지 않겠다″가 3.8%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기간 : 2021년 2월 8일 ~ 9일 (2일간)
응답률 : 23.5% (3,431명 중 80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5%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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