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남부 야행성 폭우 대비…내일까지 최고 300mm 이상

입력 | 2021-07-05 20:47   수정 | 2021-07-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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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비구름이 닿지 못하고 있는 반면 남쪽은 상황이 다릅니다.

이미 서해 남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폭우 구름이 다가서면서 호남 지방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부안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은 밤사이 더 폭넓고 강하게 발달하면서 대구를 비롯한 그 밖의 남부 지방까지 더 파고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광주를 비롯한 호남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특보는 밤사이 그 밖의 남부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 지방에 최고 300mm 이상,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지방에 50에서 100mm가량입니다.

내일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흐리기만 하겠고요.

강원 남부에도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또 새벽 동안 남해안 일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2도까지 오르겠고 광주는 26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도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