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아침 반짝 영하권, 오후엔 10도 웃돌아‥동해안 산불·너울 조심

입력 | 2021-11-27 20:39   수정 | 2021-11-27 20:4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함께한 주말, 큰 일교차 때문에 옷 입기 참 어려우셨죠?

오늘 아침 내륙 산간 지역의 수은주는 또다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내일도 복사냉각 효과 때문에 서울의 아침에 영하 1도, 경기 동부 등 내륙 많은 지방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고요.

오후에는 금세 10도를 웃돌면서 활용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먼지 걱정도 없겠지만 동해안 지방에 계신 분들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특히 건조경보로 격상된 속초와 양양, 고성 등지에서는 실효 습도가 25% 미치지 못하고 있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동풍까지 더 강해지면서 앞으로 사흘간 해안가에서는 너울도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구름 사이로 환한 햇살이 비추겠고 공기도 내내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이 영하 1도, 대구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의 기온은 금세 올라 서울이 11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의 건조함은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해소되겠고요.

주 후반에는 지난번보다 더 심한 강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