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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아프리카 8개국 입국 금지‥내일 방역 강화 대책 발표
입력 | 2021-11-28 19:56 수정 | 2021-11-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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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입국 금지 나라를 8개에서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새로운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서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오미크론 발생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해당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입니다.
이들 8개 국가에 머물렀던 외국인들은 경유지의 탑승수속 과정에서 여권 확인을 통해 항공기 탑승이 제한됩니다.
탑승을 했더라도 국내 입국은 허가되지 않습니다.
내국인의 경우 국내에 도착하기 전, PCR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백신 접종자라도, 입국 후에는 열흘 간 임시 생활 시설에 격리돼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0시 이후 입국제한 8개국에서 들어온 내국인은 8명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확산 추이를 살펴본 뒤, 입국 금지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보면 위중증 환자는 647명, 일일 사망자는 56명으로 계속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천928명, 수도권 병상대기자는 1천 265명입니다.
[최원석/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병상 점유율이 약 85% 정도에 근접하잖아요, 수도권은…거의 다 찬 거라고 봐야 돼요.″
정부는 내일 오후 5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고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자영업자 대표들과 막판 조율을 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