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명아

수도권 밤사이 큰 눈…영하권 날씨 빙판길 주의

입력 | 2021-02-04 07:03   수정 | 2021-0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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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새 눈 얼마나 왔는지, 또 출근길은 어떨까 싶으실 텐데요.

오늘 날씨 어떨지, 서울 시내에 나가 있는 취재진 연결하겠습니다.

조명아 기자! 눈은 그친 거 같은데요,

오늘 출근길, 어떨까요?

◀ 리포트 ▶

네,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도로에 차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데요.

주요 도로에는 대부분 눈이 녹았지만, 일부 이면 도로에는 눈이 쌓여있어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은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어제 저녁 8시쯤부터 1~2시간 가량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른 새벽까지 눈발이 날리도 했습니다.

어제 서울·경기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늘 새벽을 기해 해제됐고 눈은 이미 그친 상태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밤사이 밤사이 비상 근무를 하면서 제설제를 여러 차례 살포하는 등 미리 대비에 나서 다행히 교통 대란이나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과 수원 영하 7도, 파주 영하 10도 등 수도권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이면 도로나 도심 외곽 지역 도로의 경우 결빙됐을 가능성도 높은데요.

출근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출근길 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오전 9시 반까지 운행합니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36회 늘어나고요.

시내버스도 노선별로 더 많이 운행되니 어플 등을 통해 출근길 정보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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