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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수원 볼거리 화성만? "한옥마을도 보러 오세요"
입력 | 2021-02-08 07:38 수정 | 2021-02-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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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안에 체험형 한옥마을이 들어섭니다.
220년 세월을 간직한 문화 콘텐츠에 더해 통닭거리 같은 지역 명소와도 연계해 운치와 여유를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수원 화성의 성곽 길.
화포 시설인 동포루 인근에 13개 동, 60명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규모의 한옥체험마을이 내년까지 조성됩니다.
테라스형 한옥, 정자 같은 신축은 물론 반백 년 시민의 삶이 깃든 1960년대 한옥들도 이전돼 지역 건축문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옥마을과 주변 성곽을 잇는 녹지공원도 조성됩니다.
무엇보다 화성행궁, 일출명소 서장대 같은 세계문화유산 콘텐츠와 어우러지는 한옥 특유의 조화미가 일품이 될 것으로 수원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호주/수원시 문화유산관리과]
″성곽길을 같이 거닐 수 있고 팔달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수원 야행이라든지 빛의 산책로라든지 야간프로그램과 또 수원 통닭거리와 같이 연계해서…″
수원시는 화성 주변에서 한옥을 새로 짓거나 수리하면 최대 1억 5천만 원씩 지금까지 22채를 지원해 대한민국 한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옥의 구조나 시공법을 배울 수 있는 한옥기술전시관에다 궁중 수라, 규방공예 체험이 가능한 테마별 공공 한옥도 속속 화성 주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김현광/수원시 화성사업소장]
″역사적 전통사업과 수원의 한옥지원 사업을 연결해서 수원에 대한 정체성을 계속 이어가고 또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옥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문화센터나 공연장 시설 등을 한옥과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어서 대표 문화재인 화성과 연계한 한옥 대중화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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