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창우

"점심은 배달"…소상공인 살리는 '희망도시락'

입력 | 2021-02-10 07:35   수정 | 2021-02-10 07:3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요즘 코로나19 탓에 단체로 음식점 가기도 불가능한 상황이죠.

타격을 입은 지역 음식점을 돕기 위해, ′희망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단체 식사를 주문해 배달시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반응이 좋다고 하네요.

서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돈가스 전문점을 운영하는 임태원 씨.

코로나19 탓에 매출이 90%나 줄었습니다.

하지만 2주 전부터는 조금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해 밀양시 공무원들이 점심을 배달시켜 먹기 시작한 겁니다.

이른바 ′희망도시락′ 캠페인.

부서별로 매주 한두 차례는 반드시 50여 곳의 지정된 음식점에서 배달하다 보니 소상공인에게는 매일 일정량의 단체 주문이 확보돼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임태원/음식점 운영]
″(인원이) 적은 부서는 최소한 2~3개, 많은 부서는 10개 넘게 이렇게 주문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한테는 지금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있어요.″

700여 명의 밀양시 직원뿐만 아니라 19개 공공기관과 12개 민간 기업들까지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영화/밀양시 일자리경제과]
″제일 직격탄을 맞은 곳이 음식점이거든요. 그래서 방문 고객의 발길이 뚝 끊어지는 바람에 매출도 80% 이상 감소했다고 하니까 그런 영세한 음식점을 돕고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희망도시락 캠페인′이 힘겨운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창우입니다.

<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