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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변이 감염만 하루 26명…설 연휴 방역 '비상'
입력 | 2021-02-10 07:37 수정 | 2021-0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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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변이 바이러스가 하루에 26명, 그 전에 나왔던 숫자의 절반이 하루에 쏟아졌습니다.
해외 입국과는 무관한 지역 감염도 또 나왔습니다.
설 연휴 동안 최소한 재확산이라도 막아야 하는데요, 연휴 이동수칙까지 포함해서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영국형 변이 24명 남아공과 브라질형 변이가 각각 1명 등 모두 26명이 하루만에 확인됐습니다.
이중 22명은 입국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국내에서 확인된 나머지 4명입니다.
경남과 전남에서 발생한 시리아인 친척 집단 감염에 관련된 외국인들인데 국내 지역전파 사례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달까지 27명이었던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는 2월 들어서 53명이나 추가됐습니다.
발견 속도와 규모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변이 감염 의심자 중)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될 것입니다. 위반 시에는 즉시 수사가 의뢰되고 고발조치 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 방역이 중요해졌습니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도시락 포장 판매만 가능해지고, 내일부터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됩니다.
철도의 경우, 거리두기를 위해 전체 171만석 중에 절반 가량인 86만석만 판매됩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나 친척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원영덕/경기도 이천]
″이 기회에 다시 확산될 조짐이 좀 있기 때문에 그런 우려 때문에 내려가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모일 경우 한 공간에 5명 이상이 머무르지 않도록 시간차이를 두고 방문하고 문 손잡이 등을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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