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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광주·전남 폭설…눈길 교통사고도 속출
입력 | 2021-02-18 06:59 수정 | 2021-02-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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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사이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특히 터널 주변에서 사고가 많았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이다현 기자, 지금은 눈이 그쳤습니까?
◀ 기자 ▶
네. 밤새 내리던 눈이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지난 화요일부터 사흘째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광주와 전남 서해안 지역으로는 제법 많은 양이 쌓여 있는데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은 구간이 많아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터널 진출입로나 고가도로, 교량 등에서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서행 운전하는 게 필수입니다.
어제도 눈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신용 지하차도에서는 차량 9대가 연쇄추돌해 1명이 다쳤고, 일대 교통이 한시간동안 통제됐습니다.
광주시 광산구 무진대로 인근 터널에서는 11중 추돌사고, 장수동의 수남터널에서도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순천-완주간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3대가 추돌하면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닭 5백여 마리가 도로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전남 영광군 염산면의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미끄러져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이밖에도 전남 화순과 나주에서도 터널 주변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중에 눈이 그칠 것으로 예보했지만 눈이 그치더라도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 반드시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운고가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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