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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김상조 정책실장, 전월세 상한제 직전 전세금 인상
입력 | 2021-03-29 06:21 수정 | 2021-03-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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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월세상한제가 시행되기 직전 자신이 임대한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에 따르면 김 실장은 지난해 7월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아파트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금을 14% 인상했습니다.
이 계약 하루 뒤 국회에서는 임대료 인상을 최대 5%로 제한하는 ′임대차 3법′이 통과됐고 이튿날부터 곧바로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김실장이 전세를 살고있는 아파트의 보증금을 올려줘야 했고, 자금 마련을 위해 세입자와 합의해 전세금을 인상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