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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美 오하이오주 "백신 맞으면 11억 원"
입력 | 2021-05-14 06:44 수정 | 2021-05-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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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1억 복권 드려요′ 백신 접종 안간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복권까지 등장했나보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미국 오하이오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상기된 표정으로 백신을 맞는 사람들!
현지시간 12일 마이크 드와이 오하이오주 주지사가 TV 연설을 통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오는 26일부터 5주간 매주 백신 접종자 5명을 추첨해 각각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백신을 한 번 접종한 이들은 누구나 ′백신 복권′ 추첨 대상입니다.
거기다 17세 이하 접종자는 현금 대신 수업료, 기숙사 비용 등을 포함한 4년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데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건 속 사정이 있습니다.
다음 달 방역조치가 대폭 완화되는데 이를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건데요.
현재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오하이오주민은 420만 명으로, 주 전체 인구의 36%가 접종을 마쳤지만 최근 백신 접종 건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