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인곤

형형색색 봄꽃 가득…상춘객 반기는 태화강 국가정원

입력 | 2021-05-14 06:53   수정 | 2021-05-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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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봄을 맞아 화려한 봄꽃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정인곤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침 풍경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아침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제 주변에도 많이 보이는데요.

시민들도 다채로운 봄꽃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화창한 5월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형형색색 꽃들로 노랗고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2만 8천 제곱 미터 규모의 정원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같은 각종 봄꽃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쉽게도 봄꽃 축제는 취소가 됐지만 관광객들은 활착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지난 2019년 전국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산업화로 오염됐던 태화강을 살려내 83만 제곱미터 규모의 도심 속 정원으로 바꿔놨습니다.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으로 옷을 갈아입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이제는 한 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정원답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다양한 정원 공모작품을 전시하는 정원 스토리페어 같은 볼거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행사는 취소했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방역초소와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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