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눈앞에서 5살 아들 빼앗긴 엄마의 괴력

입력 | 2021-07-19 06:43   수정 | 2021-07-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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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미국에서 눈앞에서 납치되는 아들을 기지를 발휘해 극적으로 구해낸 엄마가 화제인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모성애가 부른 괴력 납치된 아이 구한 엄마″입니다.

미국 뉴욕 퀸스 리치먼드 힐의 한 거리, 길가에 정차된 차에서 내리는 이 사람을 잘 보시죠.

갑자기 한 가족 앞으로 다짜고짜 달려가 5살 아이를 들쳐 안고 차에 올라탑니다.

아이를 뺏기지 않기 위해 차량에 달려든 가족들!

그때 어머니가 조수석 창문으로 몸을 들이밀고는 괴력을 발휘해 아들을 끌어냅니다.

대낮에 벌어진 충격적인 이 사건은 거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생생히 포착됐는데요.

아들을 구조한 어머니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본능적으로 납치범과 싸웠다″며 당시 긴박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그녀의 세 자녀는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뉴욕 경찰은 용의자 두 명 중 한 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한 명은 공개 수배 중이라며 인상착의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