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재영
[재택플러스] 피자에서 택배까지…'드론 배달원' 떴다
입력 | 2021-08-24 07:31 수정 | 2021-08-24 07:3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섬마을에 택배를 나르는가 하면 피자도 배달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용자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볼까요?
[이흥의/서산 고파도 어촌계장]
″마트 같은 게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의약품이라든가, 아니면 가정에서 필요한 식품을 조금씩 받아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주민 70여 명이 살고 있는 충남 서산의 섬마을 고파도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실은 드론이 날아옵니다.
서산시가 고파도와 우도, 분점도 등 교통이 불편한 섬마을에서 드론을 이용한 긴급 물품 배송사업에 나선 겁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희망날짜와 배송지를 입력하면 수소 드론을 이용해 빠르겐 20분 만에 주문한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일주일에 하루, 3Kg 정도의 택배를 나르고 있는데, 50kg까지 배송량을 늘려 상용화 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주말 세종시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피자를 시키면 10분 안팎에 피자가 배달됩니다.
장소는 우선 세종 호수공원으로, 시간도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오후 1시~6시까지로 제한적인데, 10월 이후 확대 운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앞으로 드론 배송 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택배를 현관문이 아닌 베란다 창문으로 건네받는 날이 머지않은 거 같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