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하명 캐스터

[날씨] 태풍 지나가고 '가을 장마'…충청·남부 강한 비

입력 | 2021-08-25 07:42   수정 | 2021-08-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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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물러갔지만 오늘도 비 소식입니다.

지금 남해안 지역에 정체전선이 위치하면서 전남 여수 등 곳곳으로는 시간당 20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요.

또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지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내륙지역으로 더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 중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도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 보시면 제주 산지와 전남 남해안 지역에 최고 100mm 이상, 충남과 호남, 경남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80mm,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에 20에서 60mm 안팎이고요.

강원도와 경북 남부 지역으로도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온 만큼 더 이상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3.6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8도, 대전 27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역의 현재 기온은 부산과 창원 24.2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광주와 목포가 27도, 대구가 29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토요일에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비가 전국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또 한낮 기온이 28도 안팎을 보이면서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