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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낮엔 비싸고 밤엔 싸요"‥전기 '시간별 요금제'

입력 | 2021-10-01 06:36   수정 | 2021-10-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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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전기 요금이 인상돼 부담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서울시가 시간대별로 전기 요금을 다르게 책정하는 ′시간별 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합니다.

′시간별 요금제′는 전기료도 시간대별로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는 친환경 요금제인데요.

전력 소비량이 많은 낮 시간대는 비싼 요금을, 소비량이 적은 아침이나 밤에는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는 겁니다.

소비자는 생활 방식에 따라 저렴한 시간대를 알고 사용하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가 분산되면 추가로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아도 돼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범 사업은 우선 서대문구 서울형 에너지 혁신지구 내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요.

내년에는 양천구 2천 가구에도 추가 도입해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