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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이재명-이낙연 오늘 회동‥'개 사과' 파문 여진
입력 | 2021-10-24 07:07 수정 | 2021-10-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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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늘 이낙연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하면서 원팀 대선행보를 본격화합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선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개 사과′ 파문을 계기로 당심 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원팀 대선 가도의 출발선인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이 확정됐습니다.
경선 종료 2주만입니다.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에도 미뤄져왔던 경선 갈등 봉합과 향후 대선 행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그제)]
″당연히 만나뵙고 우리가 백지장도 맞들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월요일 경기지사직 사퇴, 수요일쯤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선대위 구성까지 이 후보의 대선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울산을 찾아 이른바 ′개 사과′ 파문에 따른 당심 수습에 나섰습니다.
전두환 관련 발언과 개 사과 사진까지 모두 질책받을 일이라고 자세를 낮추면서도 반려견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자식같은 아이입니다. 저는 동물이라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이런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께서 이거를 오해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제가 못했던 것이고‥″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총 24번의 망발을 한데다, 부인과 장모 의혹까지 있다며 본선 리스크를 부각시켰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모처럼 맞이한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당이 윤 후보에 유리한 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고집할 경우, 중대 결심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2030 청년당원들과 접촉면을 늘렸고, 원희룡 후보는 정신과 의사인 아내가 최근 이재명 후보를 소시오패스라고 말한 걸 두고 여권 출신 패널과 ′사과하라′ ′할 수 없다′ 거친 언쟁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