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귀신의 집' 들어갔다가‥말레이 10대 소년 사망

입력 | 2021-12-08 06:56   수정 | 2021-12-08 06:5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투데이 이슈톡′입니다.

극도의 공포에 휩싸이면 몸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고 심장에도 큰 충격을 준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너무 무서워서.. 귀신의 집서 심장마비″ 입니다.

한 10대 소년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사람들,

귀신의 집에 들어갔던 소년이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겁니다.

지난 1일 말레이시아 파항주의 한 관광지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가족과 여행 중이었던 소년은 공포체험을 위해 귀신의 집에 들어갔다가 극도의 공포감에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 이송 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돌연사로 기록하고 부검을 한 결과 소년의 심장에서 천공이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안타까운 사고를 접한 의료진들은 갑작스러운 공포 상황이 육체적 정서적 스트레스로 이어져 심장의 주요 심실이 약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