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준범

건보 재정 1조 7천억 적자‥오미크론 여파

입력 | 2022-05-30 12:11   수정 | 2022-05-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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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던 건강보험 재정이 오미크론 유행 여파로 올들어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재정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수입은 25조2천997억원, 같은 기간 총지출은 27조14억원으로, 4월 말 기준 1조7천17억원의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건보재정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의료 이용이 줄어들면서 2조8천22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올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에 보험급여를 적용해주면서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