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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경
"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릴 것"
입력 | 2022-03-09 15:50 수정 | 2022-03-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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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시 한 번 각 당의 선거상황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연결합니다.
김지경 기자,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상황실입니다.
아직 지도부는 도착하기 전이지만 당직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실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있고, 국내외 취재진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려서 ″투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설득해 투표하도록 애써덜라″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또 오후에도 다시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면서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이 후보는 광장을 가득 매운 인파를 상대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적으로 승리했던 지난 2002년 대선의 기억을 소환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국민의 위대함과 집단지성을 믿는다며, 선택을 받는다면 김구 선생의 못다이룬 자주독립의 꿈,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꿈꿨던 평화통일과 특권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세에서 지지자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 흔들었고, 이 후보는 상록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홍대유세에선 젊은이들과 함께 일문일답 형태로 청년 일자리 등의 문제로 대화를 나눴는데, 특히 n번방 사건의 공론화에 힘썼던 박지현 선대위 디지털성범죄 근절 특별위원장도 참석해서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오후 늦게 자택 근처 투표소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고,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는 저녁 7시쯤 상황실을 찾아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MBC뉴스 김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