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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尹 당선인 집무실 첫 출근‥김한길·김병준 합류
입력 | 2022-03-14 16:55 수정 | 2022-03-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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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새로 마련된 집무실에 첫 출근을 하고, 안철수 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사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했습니다.
배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집무실에 도착한 윤 당선인은 어제 임명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만나 차담을 나눴습니다.
첫 상견례였던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위 위원장에 김한길, 지역균형특위 위원장에 김병준 교수를 임명한다는 인수위 추가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가급적 이번주 내에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하여 주말부터는 바로 정부 인수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세평 검증을 위장해 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다″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는 뜻 역시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다음 주 초반엔 현판식을 진행하며 인수위 공식 출범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안에 코로나 위기대응 특위를 설치한 데 이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방문하는 현장 행보도 병행했습니다.
또,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윤 당선인 측은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비대위 구성을 완료한 민주당은 오늘 현충원을 참배한 뒤 첫 회의를 진행하며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20대 여성으로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박지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쇄신과 변화에 발맞춰 여성과 청년에게 공천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