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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위중증·사망자 역대 최다‥신규 확진 36만 명대
입력 | 2022-03-15 16:59 수정 | 2022-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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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새 5만 명 넘게 급증하며 3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속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 2,338명입니다.
전날보다 5만 2천여 명 늘어난 규모로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8배, 2주 전의 2.6배 수준입니다.
어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동네 병원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 바로 확진으로 인정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8명 늘어난 1,19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습니다.
8일 연속 1천 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겁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위중증 환자 수가 23일쯤 1천800명을 넘고, 25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정점에 도달해 하루 평균 최대 2천1백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 정점 2~3주 후 위중증 환자 수가 폭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의료 대응체계를 견고히 할 방침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도 29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6일째 2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1일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61만 3,186명까지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6%, 3차 접종률은 62.7%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