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정원

NHK "美 특수정찰기 '코브라볼' 동해 상공 비행"

입력 | 2022-03-15 17:00   수정 | 2022-03-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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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 특수정찰기 `코브라볼`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륙해 동해 상공을 비행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 등을 수집하는 코브라볼은 오늘 새벽 2시 반쯤 오키나와현 소재 미군 가데나기지에서 이륙한 뒤 약 9시간 뒤인 오전 11시 40분쯤 기지로 복귀했습니다.

NHK는 항공기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코브라볼이 동해 상공을 왕복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코브라볼은 전 세계에 3대 밖에 없는 특수정찰기로 첨단 전자광학 장비로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