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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68일 만에 5만 명 아래로‥거리두기 해제
입력 | 2022-04-18 17:00 수정 | 2022-04-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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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5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부터는 마스크 착용과 실내 취식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됩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4만 5천여 명 감소한 4만 7천743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반영된 것을 감안 해도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2월 9일 이후 68일 만입니다.
오늘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850명으로 어제보다는 43명 줄어 5일 연속 1,000명 아래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132명으로, 전날보다 71명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마스크와 실내 취식을 제외한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라집니다.
전국 어디서든 인원수 제한 없이 모일 수 있고, 식당과 카페도 24시간 영업할 수 있습니다.
최대 299명으로 제한됐던 결혼식과 콘서트 등 대형행사도 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공연장에서 ′떼창′을 하거나 경기장에서 육성으로 응원해도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6월부터 격리 의무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 시설의 대면 면회와 외출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영화관이나 경기장에서 음식을 먹는 건,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마스크는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정부는 2주간 감염 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강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