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손하늘

임진강 필승교 수위 급상승‥"행락객 대피"

입력 | 2022-06-27 17:01   수정 | 2022-06-27 17:0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경기도와 연천군은 오늘 오전 11시 반을 기준으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위′인 1미터를 넘어섰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경기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오늘 오전 7시부터 1미터 이상 급상승해, 오후 4시 40분 기준 1.73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1미터를 넘어가면 하천변 행락객들에게 대피가 권고되며, 7.5미터를 넘기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단계를 발동합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어제 서해안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오늘부터 북한 전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