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소폭 상승‥네이버·카카오 52주 신저가

입력 | 2022-10-05 17:02   수정 | 2022-10-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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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까지 장 초반의 상승 탄력을 유지해내지는 못한 채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관 매도 물량 속에 지수가 강보합세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하락 전환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지속되면서 690선을 이탈하며 1% 넘는 조정장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5.84포인트 상승한 2,215.22포인트로, 코스닥은 11.45포인트 내린 685.3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강달러 수혜 전망 속에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한화솔루션이 미국 내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태양광 이익을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7% 넘게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또 한 번 갈아치웠고, 카카오도 약세 흐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현대차가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타격이 전기차 판매 감소로 현실화되면서 수요위축 우려 속에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서비스 업종이 가장 크게 내렸고, 전기 전자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6.4원 내린 1,410.1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