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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오늘 밤 가나와 2차전‥이겨야 16강 보인다
입력 | 2022-11-28 17:54 수정 | 2022-11-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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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나라와 가나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약 4시간 뒤면 열립니다.
김민재 선수의 출전 여부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대표팀은 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승부를 걸 전망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은 어제 마지막 비공개 훈련을 갖고 가나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어 이틀 동안 회복에만 집중했던 김민재도 일단 훈련엔 참가했지만, 벤투 감독은 오늘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어제)]
″김민재는 회복 중입니다. 아침에 상태를 보고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민재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벤투 감독은 권경원과 조유민 등 중앙 수비 플랜 B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부상중인 황희찬도 가나전에 뛸 수 없게 됐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만큼 보다 공격적인 전술 변화가 예상됩니다.
1차전에서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했던 벤투 감독이 이번엔 손흥민을 원톱 공격수로 배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6월과 9월 평가전에서 한 차례씩 원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가나전에서 이기는 게 가장 우선 순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직력을 잘 가다듬어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가나는 피파랭킹 61위로 월드컵 출전국 가운데 가장 낮지만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이 위협적입니다.
지난 포르투갈전에서도 측면 침투에 이은 공격으로 두 골을 뽑아낸만큼 측면을 봉쇄하는 게 관건입니다.
[오토 아도/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전 관련해서 어떤 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강한 팀이고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펼칠 것입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선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에게 석연치않은 레드 카드를 줘 논란이 됐던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주심을 맡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