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학수

김광호 서울청장 감찰 조사‥특수본 수사선상

입력 | 2022-11-28 17:59   수정 | 2022-11-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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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대응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이미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별감찰팀이 지난 11일 김 청장을 한차례 대면 조사한 뒤 서면 답변서를 제출받았으며, 오늘 오전 김 청장에 대한 감찰 자료가 특별수사본부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찰 자료에는 김 청장이 참사를 인지하고 보고받은 시점과 대응 내용, 용산서의 기동대 요청 여부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본부도 오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던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된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주 안에 주요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신청 대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