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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신규 확진 1만 4천 명 넘어‥ 또 '최다'
입력 | 2022-01-27 09:31 수정 | 2022-0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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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만 4천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만 3천여 명에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건데요.
일주일 전보다 2배, 2주 전보다는 3배에 달할 정도로 확산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 2천410명.
전날보다 3천192명이나 늘어나며,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선별검사소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민정 / 임시선별검사소 직원]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서 검사 대기 시간도 1시간 정도 늘어났고, 평소보다 검사량도 2배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확산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에 비해 두 배가 넘고, 2주 전에 비해 3배에 달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율을 델타의 3배로 가정했을 때 다음 달 중순에서는 최대 3만 6천 명대, 다음 달 말에는 최대 12만 명대의 하루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유행 추이가 지난주 대비 두배 가까이 올라갔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의 추이가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봐야될 것 같고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 수도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