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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호흡곤란·가슴통증·고열‥심각하면 대면 진료
입력 | 2022-02-11 09:44 수정 | 2022-0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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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집중관리군과는 달리 스스로 본인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60세 미만 일반관리군의 경우 고열이 3일간 지속되거나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집에만 있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박윤수 기자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재택 치료 기간에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증상은, 호흡곤란, 식욕부진, 의식저하, 지속적인 가슴 통증, 37.8도 이상의 발열입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으실 때, 그래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께 연락해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이 필요하면 지자체 상담 센터나 지정 동네 병원에 연락해 상담이나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균/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약 처방이 필요하면 전화상담 처방 후 조제된 약을 배송받거나 가족 중 공동 격리자가 약 수령을 위한 외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체온이 37.8도 이상인 상태가 72시간 넘게 지속되거나, 산소포화도가 94%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 수축기 혈압이 90 이하로 내려가면 대면 진료 후 병상 배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심각한 증상이 아니더라도 재택 치료 기간 중 탈수나 발열이 지속되면 매일 2리터 정도,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정부는 고위험군 중심으로 재택 치료 관리 체계가 바뀌면서 지금보다 7배 많은 130만 명 이상의 재택 환자 관리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고위험군과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오는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권근용/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
″국민들께서 친숙한 방식의 제조방식(유전자 재조합)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기존의 미접종자들의 접종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미 다른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이상반응 등 의학적 사유가 있어서 3차 접종을 맞지 못한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허용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