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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 호우특보‥필승교 수위 2m 넘어

입력 | 2022-08-03 09:32   수정 | 2022-08-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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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비는 오늘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날이 개고 나면 찜통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전 8시 현재 경기 동부와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경기 양평과 여주, 이천 등 3곳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광주와 용인, 하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강원도 홍천과 원주, 횡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현재까지 용인에 110mm, 여주 107mm, 인천 103.8mm가 내리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밤사이에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현재 임진강 최북단의 필승교 수위가 오전 8시 20분 기준 2.43미터로, 인명 대피 기준인 2미터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의 경우 20에서 70mm고,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경기서해안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밖에 강원영서와 충북, 전남, 경남권에도 20에서 70mm 사이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 고립될 수 있다며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는 오늘 안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영상편집 : 양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