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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욱
'다누리' 지상국과 첫 교신‥이 시각 항우연
입력 | 2022-08-05 09:36 수정 | 2022-08-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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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다누리 연구와 발사를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나와있습니다.
위성관제실은 취재진이 접근이 제한돼 있고, 지금은 관제실 관찰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위성관제실에선 스페이스X로부터 발사 정보를 받고 있는데 현재 다누리가 발사에 이어 분리까지 성공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팔콘9이 발사했을 때 또 분리까지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이 곳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는데요,
다누리는 발사체 2단 엔진이 정지된 뒤 40분 29초에 분리됐습니다.
또 조금 전 다누리는 호주 캔버라에 있는 안테나와 첫 교신을 시도했는데, 이 교신 역시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단 계획대로 다누리가 궤적을 잘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다누리는 탑재컴퓨터 자동프로그램이 작동돼 태양전지판을 펴고 전력생산에도 들어갔습니다.
이제부터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심우주지상안테나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로부터 정보를 받아 오는 12월까지 넉 달 동안 다누리를 추적하고 분석하게 됩니다.
다누리가 목표 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오후 1~2시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오후 2시쯤 다누리의 궤적 진입 성공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MBC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