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구민지

부산 빌라 화재로 1명 사망‥ 화재 잇따라

입력 | 2022-08-05 09:40   수정 | 2022-08-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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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선 주방 천장에서 시작된 불로 산모와 신생아 등 서른한 명이 대피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서구의 한 7층짜리 빌라.

소방관이 건물 유리창을 깨자 흰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이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숨졌고, 인근 주민 7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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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들이 모여 있던 신생아실에 희뿌연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인천 남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산모와 신생아 등 31명이 대피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주방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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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의 한 차량정비소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불길이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