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준석

미국,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입력 | 2022-08-05 09:42   수정 | 2022-08-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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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6천600명을 넘어서며 확산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하비어 베세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AFP 통신과의 통화에서 ″미국인들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미국 연방 정부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 확보가 가능해졌고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