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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李, 신경제 비전 발표 "4대 대전환으로 5대 경제강국"
입력 | 2022-01-11 19:43 수정 | 2022-01-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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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선을 57일 앞두고 오늘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모두 굵직한 정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으로 만들겠다는 ′신경제′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여기에다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 5천 시대로 가는 5, 5, 5 공약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최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기자회견이 아닌 대중 강연 형식으로 이른바 ′신경제′ 구상을 공개한 이재명 후보.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려는 듯, 검은색 니트 차림에 무선 마이크를 뺨에 붙인 모습으로 경제 이미지를 앞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신경제′의 목표는 종합 국력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입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과 산업, 교육, 국토 4대 분야에서의 대전환을 통해 세계 5강과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지수 5천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내 실현′을 장담하진 않았지만 ′최단기간 도달′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과학기술 분야는 인공지능·양자기술·우주항공 등 미래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력 산업의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중소벤처·서비스업을 축으로 하는 산업 대전환, 여기에 미래인재 육성과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덧붙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신경제′의 성공은 결국 투자, 투자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 투자를 통해서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부총리, 기후에너지부, 데이터 전담부서 등을 신설하는 한편 예산기획 기능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모든 기능을 한 사이트로 구현한다는 윤석열 후보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상을 의식한 듯, 자신은 국민과 정부가 메타버스에서 직접 소통하는 ′메타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
″지니야, 정부 24 실행해줘. <네, 알겠습니다. 정부 24를 실행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 24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 후보는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을 위해 정부가 1인당 최대 1천5백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취업하면 일부를 돌려받는 ′휴먼캐피탈′ 제도도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장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