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톱플레이] '부상 교체' 황희찬 '사과에도 야유 세례'

입력 | 2022-03-14 20:49   수정 | 2022-03-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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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상으로 쓰러지고도 사과를 해야 했던 황희찬 선수의 사연.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시작 8분 만에 거친 파울에 쓰러진 황희찬 선수.

상당히 고통스러운 모습인데요.

치료를 받고 다시 뛰어보지만 얼마 못 가 또 주저앉고 맙니다.

그런데 홈팀 에버턴 팬들의 야유가 쏟아집니다.

강등권 부진에‥ 팬들이 많이 예민해졌네요.

다시 일어난 황희찬 선수가 시간 지연에 사과했는데도‥ 야유는 더 커집니다.

끝까지 뛰어보려 한 건데 조금 가혹하네요.

결국 16분 만에 교체 신호를 보낸 황희찬 선수.

이번에는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울버햄튼은 1-0 승리로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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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웨스트햄의 야르몰렌코입니다.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더니‥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이내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터뜨립니다.

고국 우크라이나의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세리머니였는데요.

동료들의 위로 속에, 상대팀 팬들까지 박수를 보냅니다.

저 눈물, 언제쯤 그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