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김광현, 역대 6번째 KBO리그 140승 도전

입력 | 2022-05-03 20:44   수정 | 2022-05-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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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프로야구 SSG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KBO 통산 140승에 도전했는데요.

현재 상황, 박주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김광현의 출발은 산뜻했습니다.

1회 첫 타자부터 루킹 삼진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예리하게 꺾이는 주무기 슬라이더로 한화 타자들을 돌려세운 김광현은, 2회엔 유격수 박성한의 호수비로 위기도 넘겼습니다.

하지만 3회가 아쉬웠습니다.

최재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 줬습니다.

그래도 김광현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SSG도 5회 최지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 무사 1,2루의 위기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광현은 6이닝 1실점 삼진 8개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6회 현재 양팀이 1-1로 맞선 가운데 김광현이 오늘 승리를 추가한다면 KBO 역대 6번째로 140승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김광현과 함께 최근 가장 뜨거웠던 다승 선두 롯데의 반즈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kt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3회에만 넉 점을 내 주며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롯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5회 지시완의 솔로포에‥6회 한점을 추가했지만 5-4로 뒤져있습니다.

오늘 롯데가 승리를 거둔다면 파죽의 5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