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타티스 주니어 금지약물 적발‥김하성 2안타

입력 | 2022-08-13 20:28   수정 | 2022-08-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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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샌디에이고의 대형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올 시즌 복귀가 불발됐습니다.

◀ 리포트 ▶

지난 3월 오토바이 사고로 손목을 다친 뒤, 최근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복귀를 준비한 타티스 주니어.

미국 ESPN 등 현지 언론은 타티스 주니어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제프 파산/ESPN 야구 칼럼리스트]
″도핑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서 올 시즌엔 뛸 수 없고, 남은 경기가 48경기여서 내년 초에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타티스 주니어와 14년간 최대 4천 4백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는 실망감 속에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고, 본인도 ″변명의 여지없는 실수였다며 구단 관계자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의 올 시즌 복귀가 무산되면서 최근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하성은 남은 기간 동안 주전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김하성은 오늘 워싱턴 원정 경기에서 4경기 연속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금지약물 파동′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워싱턴을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