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고재민

꽃게철만 되면 기승‥중국 불법조업 어선 2척 나포

입력 | 2022-10-09 20:09   수정 | 2022-10-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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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을 꽃게잡이철을 맞아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들이 또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백령도 근처에서 달아나던 중국 어선 2척을 우리 해경이 붙잡았는데요, 고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오전 10시쯤, 백령도 북서쪽 해상.

멀리 보이는 어선들을 향해 해경이 배를 멈추라는 깃발을 흔듭니다.

[해경]
″앞에 있는 중국 어선 향해 정선 명령 실시.″

하지만 어선들은 재빨리 중국 쪽 바다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해경]
″현재 물보라를 일으키며 도주 중임.″

30분간의 추격전 끝에 중무장한 해경이 배에 올라타 조타실을 접수합니다.

북방한계선 NLL을 6.8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 8척, 이 중 70톤 짜리 배 2척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배와 중국선원 40명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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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갓길에 세워져 있는 검은색 승용차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경북 문경의 한 공단 내 도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 안 조수석과 뒷자리에는 각각 여성과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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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오쯤, 강원도 강릉 주문진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부부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부부 싸움 중 시너를 부은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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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중부고속도로 충북 음성휴게소 인근에선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영상 편집: 김하은/화면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강릉소방서, 문경소방서, 김정배(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