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변동성 지속‥나스닥 1.4% 하락

입력 | 2022-01-28 07:31   수정 | 2022-01-28 07:3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잠시 전 마감된 뉴욕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연준의 발표 이후 출렁였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군요?

◀ 박세미/신영증권 ▶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는 0.5% 떨어졌고 다우지수는 0.02%, 나스닥지수는 1.4% 내렸습니다.

지난해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이 6.9%로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주식시장에는 더 큰 영향을 줬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간히 반응하는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오늘도 오르면서 1.18%까지 상승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향후 연준이최소 4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개별 뉴스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테슬라는 실적발표에서 올해에도 공급망 문제가 지속될 것이고 신차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11% 이상 급락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월가 투자자 빌 애크먼이 최근 하락장에서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7.51% 급등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WTI 가격은 0.8% 하락한 배럴당 86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리의 설 연휴 기간에도 미국 증시는 거래를 이어갈텐데요, 연준의 긴축 속도와 관련된 긴장이 지속되면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