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기주

[MBC여론조사] 4자 대결 이 32.9, 윤 41.1, 심 3.1, 안 10.5

입력 | 2022-01-29 07:08   수정 | 2022-01-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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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설 연휴를 앞두고 MBC가 여론 조사를 해봤는데요.

4자 가상대결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2.9%를 얻어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대선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의 4자대결로 치러지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2.9, 국민의힘 윤석열 41.1, 정의당 심상정 3.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5%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8.2%p 차이로 앞섰습니다.

2주 전 조사에선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6% 포인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조금 더 벌어져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37.4, 윤석열 49.4%로 조사됐습니다.

2주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찬성한다 46.5, 반대한다 38.4%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누구로 단일화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윤석열 46.1, 안철수 40.4%로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3자 대결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의 3자 대결에선 각각 35.3, 46.4, 5.1%로 조사됐고,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후보의 3자 대결에서는 각각 33.7, 41.0, 4.6%로 집계돼 3자 대결에선 야권 단일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34.7%,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55.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기간 : 2022년 1월 26일 ~ 27일(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17% (5,910명 통화 1,002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