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안정적인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추가로 사과했습니다.
선관위는 어젯밤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투표지가 담긴 봉투를 통일되지 않은 방법으로 투표소로 옮기는 등 투표 준비와 관리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특히 ″투표자가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할 수 없어 ′직접선거 원칙′이 침해됐다는 지적에 많은 국민이 질책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오늘(7일) 전체회의에서 대책을 마련해 모레(9일) 본투표에서는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