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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전 세계 온실가스 순배출량 8년 내 43% 줄여야 가능"

입력 | 2022-04-05 06:40   수정 | 2022-04-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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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 앵커 ▶

오늘은 첫 기사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 세계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살펴볼 텐데요.

◀ 앵커 ▶

얼마 남지 않은 비트코인 채굴량과 최근 불어닥친 스타트업 이직 바람 등에 대한 기사도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경향신문부터 볼까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8년 안에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19년보다 43퍼센트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세계가 내놓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는 21세기 안에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긴 어렵다고 경고했는데요.

현재의 온실가스 정책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2030년 전망되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57기가 톤인데, 이는 지난해 전 세계가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기준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협의체는 에너지와 산업 등 부문별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모든 부문에서는 건강한 식이요법과 냉난방 밥법 등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채굴률이 90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한 암호화폐 채굴업체가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 2100만 개 중 90퍼센트 이상이 채굴됐고 남은 비트코인은 200만 개 아래로 줄었다고 합니다.

업계에선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희소성이 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동안 서울에서 부과된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 건수가 자치구별로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각 구청의 단속 잣대가 고무줄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강남구의 경우 인구는 금천구의 2.2배인데 적발 건수는 189배였다고 합니다.

구별로 업소 수와 상권 활성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한 차이인데요.

강남구 관계자는 ″방역을 중요시하며 위반을 단속하다 보니 적발 건수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스타트업에 불어닥친 ′이직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경제적인 조건이나 안정성이 월등한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MZ세대는 대기업 내에서 겉돌기보단 개인의 역량 극대화에 최적화된 스타트업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게 채용업계에서 전한 최근 이직 분위기라고 합니다.

본부장 같은 임원들이 30대 중후반이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기업문화도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꼽히는데요.

최근엔 개발 인력의 몸값이 오르는 등 연봉이 대기업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중국이 과학 논문의 양뿐만 아니라 질에서도 미국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피인용 지수 최상위 1퍼센트 논문 수에서 중국은 생명과학과 의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앞질렀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약진은 중국이 기초과학은 물론 제조 개발 등 응용 분야에 대규모 투자해 과학을 육성해온 덕분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이 미국의 심각한 경쟁자가 됐다″며 ″중국의 뒤처진 두 분야도 앞으로 10년 내 미국을 추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