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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윤수
삼표 채석장 붕괴 책임자 3명 구속영장 기각
입력 | 2022-05-04 07:12 수정 | 2022-05-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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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노동자 3명이 숨졌던 경기 양주 삼표 채석장 붕괴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김재근 영장전담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과 안전과장, 발파팀장 등 3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김 판사는 ″여러 차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가 충분히 확보돼,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양주시 도하리의 채석장에서 진행됐던 발파 작업 당시, 안전성 검사 등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아 3명의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