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부모 격리에 생이별‥13세 소년, 66일간 나 홀로 집에

입력 | 2022-05-11 06:53   수정 | 2022-05-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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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봉쇄령에 부모가 발이 묶이자 중국 장쑤성 쿤산 출신의 13살 소년이 66일 간 홀로 집을 지켜 화젭니다.

사건은 지난 2월 말 소년의 어머니가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상하이의 한 병원을 찾으면서 시작됐는데요.

하필 이때 상하이에 봉쇄령이 떨어졌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부터 쿤산시에도 봉쇄가 시작돼 눈물 겨운 생이별을 했습니다.

두달 간 홀로 집을 지킨 소년, 집안은 엉망이지만 반려동물은 살뜰히 생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