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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필리핀 바다 한가운데 165명 탄 여객선에서 화재
입력 | 2022-06-28 06:50 수정 | 2022-06-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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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필리핀 해역에서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필리핀 중부 보홀섬 부근 해역에서 여객선에 불길이 솟아오르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불이 난 ′마마 메리 클로에′ 여객선엔 승객 157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165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들은 불이 나자 모두 바다로 뛰어들었고, 출동한 해안경비대는 165명 중 163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나 1명은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구조대는 인근 해역에서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습니다.